보청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정밀한 청력검사가 필수적이다. 단순히 소리가 들리면 손을 드는 약식 검사가 아닌, 착용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역치)를 주파수별로 검사하는 순음 청력검사가 기본이다.
또한, 뼈를 통해 청력을 평가하는 골도 청력검사는 내이(달팽이관) 및 청각신경 손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어음 검사를 통해 말소리의 이해도를 평가하여 보청기의 효과를 예측하고 미세 소리 조절 계획을 세운다. 이러한 검사를 바탕으로 해야 보청기가 착용자의 필요를 정확히 충족할 수 있다.
보청기를 제작하기 위해 뜬 귓본에는 약 1600개 이상의 물리적 및 음향적 정보가 담겨 있다. 이는 착용감과 소리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귓본이 정확하지 못하거나 빈틈이 생길 경우, 보청기 피드백(삑~ 하는 소리)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귓본은 반드시 전문적인 방법으로 정확히 채취해야 한다.
보청기의 최종 성능은 사용자의 청력 상태, 생활환경, 착용 습관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인 소리 조절(피팅)에 달려 있다. 아무리 비싼 고성능 보청기라도 착용자의 환경에 맞춘 섬세한 조정이 없다면 만족도를 높이기 어렵다.
전문 청각 센터에서는 착용자의 생활 방식과 사용 환경에 맞춰 소리를 조절하며, 착용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청기는 단순한 의료기기가 아닌, 개인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장비다. 하나히어링은 전국 20개 센터에서 일관된 매뉴얼로 정확한 검사, 귓본 채취, 전문 피팅, 사후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절차는 철저한 교육을 받은 청각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보청기 착용 실패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도움말: 하나히어링 광명센터 김지광 원장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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