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의 치킨’은 전문 셰프들의 조리법과 소스를 접목해 기존 메뉴와 차별화를 꾀한 기획이다. 첫 번째 협업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한 ‘나폴리 투움바’로, 매콤한 투움바 소스에 뇨끼와 치즈 토핑을 더해 이탈리안 감각을 살렸다. 일부 매장에서는 출시 직후 조기 품절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후 중식 셰프 정지선과 협업한 ‘일품깐풍’은 향취고추와 볶음땅콩, 특제 소스를 활용해 중식 특유의 풍미를 담았다. 글레이즈드 코팅 방식을 적용해 소스와 치킨의 조화를 높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2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푸라닭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어 협업 프로젝트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메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라닭 치킨은 2015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으며, 오븐과 후라이드 조리 방식을 결합한 메뉴와 특제 소스, 토핑을 기반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로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기념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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