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충남이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내년, 그간 추진해 온 도정 핵심 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도정 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태흠 지사와 박정주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원별 내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기획조정실은 ▲대전충남특별시 출범 준비 ▲충남형 계약학과 등 라이즈(RISE) 사업 고도화 등을, 자치안전실은 ▲재해위험지역 등 재해예방 확대 ▲인공지능(AI) 챗봇 민원응답시스템 구축 등을, 소방본부는 ▲제8회 전국소방체전 개최 △119구조견센터 신설 등을 내놨다.
또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무역의 전진기지 해외사무소 해외지사화 ▲인공지능(AI) 기반 수출 지원으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균형발전국은 ▲충남경제자유구역청 출범 및 개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등을, 인구전략국은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해외 인력양성센터 연계 외국인 숙련 근로자 유치 등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국은 ▲충남형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운영 등을, 청년정책관은 ▲충남 청년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청년 친화도시 지정 운영 등을, AI데이터정책관은 ▲충남 인공지능·데이터 인턴십 추진 ▲2026년 충청남도 영유아 통계 조사 등을 신규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 도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은 충남 미래 50년, 100년을 바꿀 중대한 프로젝트"라며 "내년은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이 열매를 맺고 미래를 준비할 시기인 만큼 민선 8기 도정 성과가 도민 삶에 녹아들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내년 예산 편성 전 실국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의 목표와 방향을 정립해야 사업비를 제대로 반영하고 차질 없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라면서 "내년 주요 정책이 기존 사업과 긴밀히 연계돼 계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지연되거나 방치되는 업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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