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부터 7일 오전까지 도 전역에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6일 늦은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의 호우를 예보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재난대응은 과잉대응이 원칙’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철저를 기하라며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현장 대응력 확보 ▲선행강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시설 사전 예찰‧점검 ▲7월~8월 호우피해 응급복구 사업장, 침수피해 복구지역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산간계곡, 하천지역 펜션, 야영장, 차박 행락객 피해예방을 위해 재난예경보시스템‧민방위경보시설 등을 활용해 통제 및 대피 안내를 지시했다.
경기도는 하천, 계곡, 지하차도 등 호우 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및 통제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7월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가평 지역을 포함해 도내 야영장, 펜션 등 행락지에 대해 관리인 사전연락 및 안내문자 등 특별 관리체계를 가동 중이다.
추대운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주말 행락객들께서는 계곡, 하천 등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 주시고, 위험기상에 따른 사전통제 및 대피 안내시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