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대상은 기본과정을 이수한 초등 교원 16명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가 결합된 총 30시간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청은 매년 기본·심화 과정을 병행해 운영하며, 수감각 결여, 연산 기초 부족, 수학 불안감 등으로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3일에는 심화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컨설턴트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면 집합연수가 열렸다. 현장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정서·행동·인지적 배경을 종합 분석해 학생의 출발점 수준을 파악하는 실질적 방법이 공유됐다.
연수에 참여한 박○○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아동 사례를 중심으로 정서·행동·인지적 배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출발점 수준을 명확히 이해하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연수를 준비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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