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드는 법인 산하에 제네스, 글로벌메디컬케어등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며, 성형·피부·안과·치과 등 의료 전반과 숙박·맛집·관광·문화 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의료관광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부산을 단순한 시술 목적지가 아닌 ‘의료+문화 복합 체류형 경험지’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메디드는 일본·대만·중국에 이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의 카드사와 협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현지 기업들과의 협약도 준비하여 부산 의료관광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메디드 관계자는 “부산 의료관광은 K-뷰티와 지역 문화, 관광을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이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에 대해 “부산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한다.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현실화되면, 의료 안전성과 가격 투명성은 물론 고객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디드는 이를 통해 부산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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