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를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관내 주요 거점 스크린을 통해 동시 송출하며, 도시 전체를 '1열 관람석'으로 만든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공연 중계를 넘어선다. 하남시는 도시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K-POP의 열기를 시민 모두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관람 문화 모델을 제시한다.
행사 당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하남청소년수련관 ▲감일·덕풍청소년문화의집 ▲신장·위례도서관 강당 등 주요 거점이 월드클래스 댄서들의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는 '단체 관람의 현장'으로 변모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동시 생중계는 하남시가 꿈꾸는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23일 저녁, 하남 어디에서든 K-POP의 열정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는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이번 축제에는 총 7천만 명의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월드클래스 K-POP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초청돼, 21일부터 사흘간 하남 곳곳에서 열정을 펼친다. 21일과 22일에는 인플루언서들이 미사호수공원, 당정뜰, 유니온타워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댄스 필름을 촬영해 전 세계에 하남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며, 그 화려한 여정의 마지막이 바로 23일 콘서트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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