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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위아원', 헌혈 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

세 달간 633명 헌혈 참여…"우리의 헌혈이 누군가의 내일이 된다"

김동현 CP

2025-10-20 08:53:51

지난 20일 영등포교회 앞에서 헌혈 버스가 진행되고 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서부지부지부 제공)

지난 20일 영등포교회 앞에서 헌혈 버스가 진행되고 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서부지부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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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김동현 CP]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이 추진한 헌혈 캠페인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청년 주도의 헌혈 문화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

'위아원' 서울경기서부지역연합회(대표 이중원)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산하 청년봉사단체인 위아원은 '우리는 하나'라는 이름처럼 청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회봉사와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과 명절 기간의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혈액 보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아원은 '휴가철 혈액 수급 안정화 헌혈 캠페인', '추석 연휴 헌혈 캠페인' 등 두 차례로 나누어 약 세 달간 헌혈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총 688명이 참여해 633명이 실제 헌혈을 완료, 목표 대비 약 110~11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 중 전혈 헌혈자는 601명으로, 당초 계획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위아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에 따라 동작구 영등포 교회 앞에서 추가 헌혈 버스를 운영하며 헌혈 참여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영등포교회 대회의실에서 정노 헌혈개발팀장과 위아원 관계자들이 헌혈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며 차담을 나누고 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서부지부지부 제공)

지난 20일 영등포교회 대회의실에서 정노 헌혈개발팀장과 위아원 관계자들이 헌혈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며 차담을 나누고 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서부지부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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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105회를 달성한 추상현(29·동작구) 봉사자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이 헌혈을 지속하게 된 이유"라며 "이제는 단순한 목표가 아닌 '삶의 습관'이 됐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채성 헌혈개발팀장은 "위아레드 캠페인은 지역 헌혈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최소 5일분 이상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그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아원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헌혈이 누군가의 내일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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