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 동아리 ‘세한선교회’가 필리핀 이나레스 지역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가을학기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초에 시작해 12월 16일까지 총 8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며, 19명의 교사가 35명의 필리핀 학습자에게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수업은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어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개별화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봉사는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해외 교육 실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로 8학기를 맞았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세한선교회 소속 한국어 교사들이 직접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한국 음식 만들기, 도시 문화 체험, 아동 대상 한국문화 행사 등을 진행하며 교육을 넘어선 따뜻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은경 한국어학과 지도교수는 “한국어 교육은 단순히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전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며 “본교 학생들이 직접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리핀 현지 방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교실에 참여한 김미화 학우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어교원 자격증과 법무부 주관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 중에도 다양한 국내외 교육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365 자원봉사 실적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사회적 경험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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