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억원과 7억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51%, -27% 증감한 수치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베트남 생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반영된 채권 회수 이익의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본업의 수익 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글라스 사업 부문 매출이 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의정 갈등 해소로 한때 주춤했던 앰플 수주 물량이 회복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휴엠앤씨 이충모 대표는 “메이크업 부자재 중심에서 기초·헤어 제품 부자재로 제품군을 확장해 코스메틱 부자재 전문기업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베트남 생산기지의 설비 증축 및 생산 품목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엠앤씨는 올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금 및 자본준비금 감소를 결의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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