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제도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 과세하는 제도로, 적용 기준은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 증가율 10% 이상인 기업이다. 적용 시점도 기존 정부안보다 앞당겨져 2026년 배당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제도 변화는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확대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상향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내년 배당 증가 폭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정책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지주사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상품으로 기존의 은행주 ETF나 단순 고배당 ETF와 다른 차별화된 종목 구성을 통해 배당뿐 아니라 주주가치 상승 및 자본수익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최근 세제 개편과 금융지주사 중심의 배당 구조변화가 업종 전반의 리레이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며,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 업종 변화 흐름을 체계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장기 성장 기반을 갖춘 국내 대표 고배당 ETF로서 투자자들에게 유의미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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