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닥 로빈 사운드리퍼블리카 CTO (사진제공=사운드리퍼블리카)
이번 직계약을 계기로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음악 유통과 성과 확대를 모색하는 아티스트와 레이블에게 사운드리퍼블리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이미 직계약을 맺고 있는 텐센트 뮤직(Tencent Music), 왕이뮤직(NetEase Cloud Music), 케이케이박스(KKBOX) 그리고 동영상·음악 소비가 활발한 콰이쇼우(Kuaishou)까지 중화권 핵심 플랫폼까지 포함해, 중화권과 동남아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직접 계약 구조를 갖춘 국내 거의 유일한 음원 유통사로 자리매김했다.
‘죽스(JOOX)’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해외 음원 시장을 겨냥해 설계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앱으로 'QQ뮤직 해외판'으로 불린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전역에서 높은 이용자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사운드리퍼블리카는 각 플랫폼의 특성과 현지 시장 흐름에 맞춘 마케팅 및 운영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플랫폼별 프로모션 전략 수립, 콘텐츠 운영 가이드, 캠페인 실행 지원을 통해 국내 아티스트와 레이블이 현지 청중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닥 로빈 사운드리퍼블리카 CTO는 “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직계약은 가장 낮은 수수료율과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뮤지션의 음악을 해외에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한류 확산과 함께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해외 플랫폼과의 직계약 여부는 향후 국내 음원 유통사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수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음원 유통 및 정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량의 음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다수의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연동하고 있다”며 “정확한 로열티 리포팅과 운영 부담 최소화가 가능해, 이러한 시스템 인프라 없이 수작업에 의존하는 유통사는 플랫폼별 상이한 기준으로 인해 해외 직계약이 사실상 어렵다”고 덧붙였다.
노건식 사운드리퍼블리카 공동대표는 “‘Do Your Music!’은 사운드리퍼블리카가 추구하는 핵심 철학이다. 중화권과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배급, 현지 맞춤형 마케팅, 영상 제작, 해외 협업 연결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통해 국내 아티스트와 레이블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건식 공동대표는 유럽 뮤직 프로덕션 메트로폴리스 뮤직 그룹(Metropolis Music Group) 한국 법인 대표이자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 한국 공식 파트너를 역임했으며, 주요 국내 레이블의 해외 진출 컨설팅을 수행해 온 25년 경력의 음악 사업 전문가다. 현재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 부회장을 맡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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