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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LS 영업점 단체 CPA, “조사 지연 장기화로 현장 택배기사 생계 부담 가중”

이성수 CP

2026-01-28 11:03:00

쿠팡CLS 영업점 단체 CPA, “조사 지연 장기화로 현장 택배기사 생계 부담 가중”

쿠팡CLS 영업점 단체 CPA, “조사 지연 장기화로 현장 택배기사 생계 부담 가중”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쿠팡CLS 영업점 단체인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이어지는 조사 과정이 장기화되면서 주문 위축과 배송 물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해 현장 택배기사들의 생계 불안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CPA는 택배기사의 수입 구조 특성상 하루 배송 물량이 곧바로 일수입으로 연결되는 만큼, 최근의 물량 감소는 단순한 일시적 변동이 아닌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배송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차량 유지비와 보험료 등 고정비 부담은 그대로 유지돼, 기사들의 경제적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CPA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조사 자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조사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현장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는 점은 간과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가 늦어질수록 소비자 불안이 해소되지 못하고, 이는 다시 주문 감소와 배송 물량 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루머가 확산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그 영향이 현장 기사들의 수입 감소로 직결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CPA는 쿠팡 배송을 담당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2만여 명의 택배기사들을 고려해, 개인정보 유출 관련 조사가 해당 사안에 집중돼 신속히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PA는 쿠팡에도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조사에 적극 협조해 현재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될 경우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쿠팡CLS가 다수의 택배기사들의 생계와 직결된 기업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아울러 CPA는 최근 홈앤쇼핑 상품 배송 사례를 언급하며,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기사들을 위해 화주 다각화와 집화 업무 수행 허용 등 실질적인 물량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배송 물량 축소에 따른 배송 수수료 조정 역시 현장 안정을 위한 검토 과제로 제시됐다.

CPA는 현장에서 생계를 걱정하는 택배기사들의 목소리가 더 이상 외면받지 않기를 바라며, 쿠팡과 관계 기관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응을 통해 현재의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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