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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분기도 '깜짝 실적'…목표주가 35,000원 상향

2025년 영업익 가이던스 36.9% 상회, 올해 매출 12.8조·수주 139억불 목표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6-02-02 10:11:19

삼성중공업, 4분기도 '깜짝 실적'…목표주가 35,000원 상향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삼성중공업이 2025년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사는 2026년에도 매출과 수주 목표를 대폭 상향하며 우상향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iM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2조 8,379억원, 영업이익은 2,962억원(영업이익률 10.4%)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와 iM증권 추정치를 각각 2.5%와 4.3% 하회했으나, 대체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iM증권 변용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된 12년 만의 성과급 지급 결정으로 상여 기초액의 208% 지급이 예정됨에 따라 500억원 미만의 영업이익 하락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025년 영업익, 가이던스 36.9% 초과 달성
삼성중공업의 2025년 연간 실적은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10조 6,500억원으로 당초 목표(10조 5,000억원)를 소폭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8,622억원으로 가이던스(6,300억원)를 36.9%나 초과 달성했다. 2024년 영업이익 5,027억원과 비교하면 71.5% 급증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1%로 전년(5.1%) 대비 3.0%포인트 개선되며 수익성 향상세가 뚜렷했다.

삼성중공업이 제시한 2026년 가이던스는 공격적이다. 매출 목표는 12조 8,000억원으로 2025년 목표 대비 21.9% 증가했다. 수주 목표는 139억 달러로 2025년 목표보다 41.8% 늘어난 수준이다.

수주 목표를 부문별로 보면 해양부문이 82억 달러, 상선부문이 57억 달러다. 해양부문 목표가 큰 이유는 2025년에 본계약이 지연됐던 Coral 및 Delfin FLNG 프로젝트 32억 달러가 이연됐기 때문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1분기 중 본계약이 예상된다.

2025년 수주 실적을 보면 상선부문은 목표 58억 달러를 초과한 71억 달러를 달성했으나, 해양부문은 본계약 지연으로 목표 40억 달러 중 예비계약 8억 달러만 인식했다.

LNG 운반선 발주 급증…선가도 회복세
변 애널리스트는 "수주 목표는 해양을 포함해 전체 숫자상으로 다소 크게 보일 수 있으나, 상선부문의 경우 지난해 목표 초과 달성으로 인도 슬롯이 예상보다 많이 채워진 점과 대규모 해양 목표를 동시에 감안한 다소 안전한 목표 설정"이라고 평가했다.

LNG 운반선 수주 전망은 특히 밝다. 회사는 2026년 LNG 운반선 수주 목표를 14척 이상으로 제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2025년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는 36척으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최근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에만 이미 14척이 발주됐고, 발주 회복이 시작된 2025년 12월까지 포함하면 불과 두 달 만에 32척으로 2025년 한 해와 맞먹는 수준이다.

선가도 회복 중이다. 발주량 감소로 척당 260백만 달러에서 250백만 달러 근처까지 하락했던 선가가 최근 252백만 달러 선까지 회복했으며, 하반기까지 추가 상승이 전망된다.

목표가 16.7% 상향…"의심의 여지없는 실적"
iM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000원에서 35,000원으로 16.7% 상향했다. 2027년 예상 BPS에 과거 역사적 고점인 P/B 4.3배를 적용한 수치다.

변 애널리스트는 "수주와 이익, 어느 모로 보나 과거 고점만큼의 밸류를 제시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라며 "1년 넘게 쉼 없이 상승한 주가에 대한 부담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의심의 여지없는 실적이 올해 우상향을 예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조선업의 선행지표인 수주 상황도 2025년보다 못할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이 물량 소싱에 활용 중인 외부 조선사(중국 Paxocean, 베트남 Petrovietnam, 한국 성동조선)의 총 건조 능력도 최대 Suezmax 10척까지로 확인됐다.

변 애널리스트는 "노후 선대의 중장기 교체 사이클 초입인 탱커의 수주 상황에 따라 EPS의 추가 상향 여지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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