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츠로셀은 2025년 매출액 2,427억원(전년대비 +15.1%), 영업이익 689억원(+32.7%)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8.4%(+3.8%p)의 구조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만 보면 매출액 773억원(+10.0%), 영업이익 213억원(+42.0%)으로 신한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에 부합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고온전지였다. 2025년 고온전지 매출액은 전년대비 42.3% 신장했는데, 북미 시장 중심의 점유율 상승과 고온전지 팩 전문기업 이노바 합병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에너지인프라향 Bobbin(+5.8%), 방산부문 Wound(+28.2%), 앰플/열전지(+2.8%)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026년은 비츠로셀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우호적인 업황과 실적 성장이 빛을 발할 시간으로, 데이터센터·전고체·자폭형 드론 등 신성장 전방산업의 매력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매출액 2,807억원(+15.7%), 영업이익 814억원(+18.3%)을 전망했다. 특히 앰플/열전지 매출액은 476억원(+28.6%), 고온전지는 684억원(+48.4%)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중동 정세를 감안할 때 방산과 에너지 부문의 실적 추정치가 추가 상향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봤다.
2023~2026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6.8%로 전망되며, 2023년 대비 2026년 영업이익률은 +7.6%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약 14배 수준으로,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평가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PS 1,549원에 과거 5년 PER 상단인 16.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원유와 방산 중심의 우호적인 전방산업 환경이 지속될 경우 'K-성장 프리미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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