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5.08(금)

코웨이, 방준혁 의장 ‘비렉스’ 전략 먹혔다

1분기 매출 1조3000억 분기 최고 … 렌털 침대 30% 퀀텀점프

안재후 CP

2026-05-08 15:36:11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코웨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코웨이]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코웨이가 1분기 분기 단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173만대로 증가한 렌털 계정이 실적 성장의 핵심이었고, 특히 신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침대 판매가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하며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3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09억원(전년 대비 18.8% 증가), 당기순이익은 1820억원(31.1% 증가)을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 지표 모두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렌털 계정 전 채널 증가세…국내외 나란히 성장
렌털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끈 주력이었다. 1분기 렌털 계정은 117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국내 렌털 계정 748만대는 9.8% 성장했고, 해외 렌털 계정 425만대는 12.9% 늘었다. 국내외 모든 지역에서 동시에 고른 증가세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국내 사업 매출액은 7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정수기와 안마의자 신제품 출시,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론칭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신규 판매층을 확보한 결과다. 2월 말부터 전개한 '코웨이페스타' 프로모션도 렌털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사업은 더욱 가팔랐다. 해외법인 매출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이 4062억원(전년 대비 23.5% 증가), 태국 법인이 554억원(29.3% 증가), 인도네시아 법인이 126억원(14.7% 증가)을 각각 올렸다. 동남아 3개국에서 모두 이중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한 것이다. 다만 미국 법인은 전년의 산불과 공기질 악화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매출이 4.1% 감소했다.

코웨이가 렌탈 침대 ‘비렉스’

코웨이가 렌탈 침대 ‘비렉스’

이미지 확대보기

비렉스 침대가 전격 돌파…신제품 포트폴리오 재편
코웨이의 체질 개선 전략의 핵심은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이 2019년 인수 이후 추진해온 '뉴 코웨이' 전략이었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혁신 신상품 출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중심축이었다.

가장 주목할 사례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성장이다. 방 의장은 기존 정수기, 공기청정기 중심의 환경가전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스마트 매트리스, 가구형 안마의자, 침대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5년 침대 매출이 3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하며 국내 업계 1위에 올랐고, 올 1분기에는 신규 침대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성장 추세는 코웨이의 중장기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코웨이는 2027년까지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현재 추세라면 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혁신 신제품과 글로벌 투자로 2분기 성장 지속
코웨이는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확장을 올해 성장의 두 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베스트셀러의 명성을 잇는 업그레이드 신제품을 앞세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분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해외 모두에서 고른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2분기에도 혁신 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제품 개발 투자와 마케팅 강화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끌겠다는 전략 메시지였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7,498.00 ▲7.95
코스닥 1,207.72 ▲8.54
코스피200 1,151.17 ▲1.31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8,747,000 ▲111,000
비트코인캐시 667,500 0
이더리움 3,396,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13,960 ▲20
리플 2,060 ▲3
퀀텀 1,372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8,749,000 ▼16,000
이더리움 3,399,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13,970 ▲20
메탈 478 0
리스크 196 ▲1
리플 2,060 ▲2
에이다 391 0
스팀 88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8,670,000 ▲40,000
비트코인캐시 666,500 0
이더리움 3,398,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13,940 ▼30
리플 2,058 ▲1
퀀텀 1,355 0
이오타 8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