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답사는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4명의 젊은 리더가 구축한 ‘원팀(One Team)’ 시스템의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라이프워시퍼(김서준 대표)와 인투미션(이다솔 대표)은 현장 방문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행정적 지원을 전격 담당하며 마음으로 동행했다. 이들의 헌신적인 뒷받침 덕분에 방문단은 현지 사역에만 집중하며 내실 있는 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38도의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번 답사는 양곤 시내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낙후 지역의 유치원과 고아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테너 김현호 대표는 열악한 시설 속에서도 밝게 웃는 아이들을 위해 즉석 미니 콘서트를 열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국에서 준비해 간 라면과 간식을 나누며 아이들과 하나 된 방문단은, 이 사역이 단순한 물자 전달을 넘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과정임을 확인했다.
방문단이 마주한 기술학교 건립 현장은 현지 정세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된 적막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곳을 지키는 사라 선교사의 의지는 단호했다. 연세대학교 출신의 엘리트임에도 고국 미얀마의 고아들을 위해 헌신해 온 그녀는, 최근 남편의 갑작스러운 부고라는 큰 슬픔 앞에서도 남편의 부의금까지 학교 건립에 보태며 공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현재 사라 선교사와 함께 고아들을 돌보는 현지 교사들 역시 일반 급료의 5분의 1 수준만 받으며 헌신하고 있다. 이들의 눈물겨운 사투를 지켜본 김현호 대표와 정성훈 목사는 “이 아이들이 고아원을 떠나기 전 스스로 일어설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반드시 완공되어야 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번 여정의 감동을 담아낼 미얀마 기술학교 건립 후원 콘서트 ‘NEXT WHAT’은 오는 6월 13일 오후 5시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라이프워시퍼의 2,000만 원 매칭 펀드를 통해 관객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건립 기금으로 전환되는 특별한 기부 모델을 선보이며, 젊은 리더들의 연대가 빚어낸 선한 영향력의 결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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