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2주, 온라인으로 지원서 접수
현대차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다. 전체 채용 공고는 92개에 달한다.
현대차가 이렇게 광범위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것은 단순히 인원 충원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다. 연구개발부터 IT까지 다각적인 분야에서 미래 신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설명회와 면접 면제 혜택으로 지원자 유입 극대화
이어 9월 10일에는 서울 강남역 인근 카페에서 현직자와 지원자가 직접 만나는 '팀 현대 커리어 라운지'를 개최한다. 현대차가 이 자리를 마련한 이유는 명확하다. 입사를 고려하는 젊은 인재들이 실제 일하는 현직자를 통해 회사 문화를 체험하고 직무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특히 현대차는 라운지 참여자 중 우수자에게 'H-슈퍼패스'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채용 전형 중 첫 단계인 서류심사를 면제해주는 것이다. 서류전형이라는 높은 진입장벽을 없앰으로써 다양한 배경의 인재가 지원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든 셈이다.
혁신 만드는 다양한 관점의 인재 발굴 의지
현대차 관계자는 "구성원 각자의 역량과 가능성이 모여야 더 큰 혁신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현대차가 단순히 우수한 인재만 찾는 게 아니라, 창의성과 다양성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는 메시지다. 특히 SDV와 AI, 로보틱스 같은 신사업은 기존 자동차 산업의 틀을 벗어난 발상이 필요한 분야다. 현대차의 이번 채용은 그런 혁신적 인재를 본격 확보하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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