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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참여. 소상공인 판로 넓히기 나서

배달 앱을 넘어 지역 상권으로

이성수 CP

2026-10-21 13:54:31

배민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참여. 소상공인 판로 넓히기 나서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동네 식당의 배달 주문과 지역 농산물의 판로가 같은 화면 위에서 만나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대기업이 함께 꾸린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에 참여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식품기업의 성장을 돕는 자리에 나섰다. 플랫폼 기업의 기술과 기관들의 역량이 맞물리면서 전남광주 경제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여덟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협의체
우아한형제들은 21일 이 협의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배민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기아, CJ제일제당 등 여덟 개 기관이 동참한다.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이 각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경제에 활기를 더하자는 취지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출범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역할을 구체화하고, 지역 현안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과제도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 생태계와 사회적 가치를 향한 공동 과제
참여 기관들은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제를 마련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배민은 협의체의 우선 과제인 '전남광주 로컬푸드 판로 확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경쟁력 있는 현지 식품기업과 소상공인이 판매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에서 만들어진 좋은 식품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닿는 길을 플랫폼이 직접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장인화 동반성장위원장은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는 지역의 현안과 기업의 역량을 연결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만들어 가는 소통 창구"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의 강점을 지역 상권으로 잇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전남광주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 든든한 힘이 되는 과제를 꾸준히 찾아 나가겠다"며 "배민이 가진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협의체가 내놓을 세부 과제와 그 성과가 지역 소상공인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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