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UAE 제출용 상업 위임장 및 이사회 의사록 인증 상담 장면(AI 생성 이미지)
국내 기업의 UAE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이어지고 있다. KOTRA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9월 한국 기업 20개사와 UAE 주요 발주처·바이어 50개사 규모의 '한-UAE 에너지인프라 온라인 사절단'을 추진했다. 신재생에너지·ESS, 발전·송배전, 수처리, 오일·가스 분야를 대상으로 ADNOC, TAQA, EWEC, Masdar 등을 주요 타깃 발주처로 제시하며 국내 기업의 현지 프로젝트 참여와 기자재 수출을 지원했다.
UAE에서 법인이나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진행할 때는 기업의 존재와 의사결정 권한, 계약 체결 권한 등을 증명하는 서류가 요구될 수 있다. UAE 외교부는 상업서류 인증 대상으로 계약·협약서뿐 아니라 상업등기, 관리자·이사 선임서류, 이사회·주주총회 의사록, 재무제표, 기업 세금증명서, 상업 위임장, 서명서류, 지점등록 서류 등 다양한 기업문서를 안내하고 있다. 실제 필요한 서류는 업무 목적과 제출기관에 따라 달라진다.
해외에서 발행된 기업서류는 UAE 제출 전 문서 종류에 맞는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UAE 외교부는 해외 발행 문서의 경우 발행국의 관할 기관에서 사전 인증을 받은 뒤 UAE 재외공관의 인증 절차를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원본은 영어 또는 아랍어로 작성돼 있거나 공식 번역본을 갖춰야 한다. 국내 기업서류 역시 문서 성격에 따라 번역과 공증, 영사확인 등 필요한 선행 절차가 달라질 수 있어 제출처 기준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1팀 성열성 과장은 “UAE 프로젝트나 입찰, 현지 법인 운영 과정에서는 기업 자체를 증명하는 서류뿐 아니라 임원의 권한이나 회사의 의사결정 내용을 확인하는 문서가 요구될 수 있다”며 "제출기관과 업무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류와 인증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계약이나 입찰 일정에 앞서 구비서류와 대사관 인증 절차를 충분히 확인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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