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밥캣은 2026년 3분기 매출액 2조 4,635억 원, 영업이익 1,6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 지역과 전 제품군에서 매출이 늘어난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25.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5%p 개선된 6.9%를 나타냈다.
누적 성과도 탄탄하다. 재무제표 통화인 달러 기준으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4억 5,500만 달러로,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인 4억 8,200만 달러의 94%에 이른다. 영업활동으로 얻은 현금과 관세 환급금 유입 덕분에 3분기 말 순현금은 약 1억 달러 늘어난 4억 5,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제품별로 보면 소형 장비가 실적을 이끌었다. 소형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산업차량은 8%, 포터블파워는 5% 늘었다. 소형 장비는 지난 분기 이연됐던 물량이 출하되고 렌탈사의 수요가 늘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산업차량은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된 것이, 포터블파워는 북미 건설 활동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가 성장의 배경이 됐다.
한편 두산밥캣 이사회는 이날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을 1,600원으로 정하고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수익성과 주주환원을 함께 챙기는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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