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기능·지역 3축을 지역 중심으로 단순화
박영문 사장은 전 중국 지역 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HL만도 대표이사 겸 오토섹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HL만도는 기존의 제품, 기능, 지역 3대 축을 지역과 기능 중심으로 단순화해 의사 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중국, 미주, 인도, 유럽 지역 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한국 대표 신설, 안전 관리 과제도 떠안아
이번 인사에서 한국 지역 대표가 새로 생겼다. HL홀딩스가 총괄하던 국내 지역 사업을 HL만도로 옮기면서 생긴 자리로, 이정석 부사장이 맡는다. 이 부사장은 전 멕시코법인장이다.
중국·인도 대표 교체, 미주·유럽은 유임
중국 지역 대표에는 김평용 부사장이, 인도 지역 대표에는 김성일 부사장이 발탁됐다. 미주 지역은 김재혁 부사장이, 유럽 지역은 지수환 상무가 계속 맡는다. 기술 조직의 수장인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배홍용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그룹 전략총괄 신설, 재무 책임도 겸임
그룹 차원에서는 미래 성장 전략을 키우기 위해 전략총괄 직책을 새로 만들었다. 정재영 수석부사장이 이 자리를 맡으며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함께 겸한다. HL그룹은 그룹과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맞추는 동시에 신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밸류체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계열사 세대교체로 젊은 리더십 전면에
HL홀딩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통합물류사업 부문장을 지낸 송기택 전무(1978년생)가 발탁됐다. HL에코텍 대표에는 HL D&I 한라에서 인사를 총괄한 유재언 상무(1981년생)가 올랐다. 두 계열사 모두 젊은 리더십으로 교체하며 세대 교체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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