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문화재단)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예술로 상상극장'은 더욱 다양해진 주제와 풍성한 오브제를 활용한 어린이 창작극을 공연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4개 팀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국내 신체극 선두주자 임도완 예술감독이 이끄는 작품개발·제작 워크숍에 참여해 공동창작을 진행했다. 작품의 기획, 무대 구성, 음악 등 연출부터 연기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예술로 상상극장이 선보일 어린이극 4편은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 상자, 사다리 등 익숙한 오브제를 활용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극의 특성상 주 관람대상인 어린이 관객이 극에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공연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 4편의 작품은 모두 3인극으로, 각각의 공연에 따라 배우와 연출의 역할이 다양하게 변하는 3인극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는 “'예술로 상상극장'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특화 공연”이라며 “우정사업본부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와 좋은 작품을 나눌 수 있게 돼 더욱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13세 어린이와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과 8월 3일 2회에 걸쳐 각 공연 회차별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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