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원과 이효제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배우, 감독 게스트와 일반 관람객들이 참석하며 개막작 ‘꿈의 끝’을 관람할 예정이다.
2005년 어린이영화제로 시작한 BIKY는 프로그램과 참여연령을 확대해 유소년기의 모든 어린이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축제로 보폭을 넓혀왔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55개국 175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주제별 섹션 구분을 다양하게 하여 세계로 향한 창을 활짝 열어 놓았다.
폐막식의 레디액션 시상식도 그들이 직접 기획 주관하는 독립적인 행사로 분리시켰다.
김상화 집행위원장은 “BIKY는 질 좋은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이자 영화를 통한 창의활동이 가능한 마당으로서 어린이청소년이 좋은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이다. 많이들 와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영화제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셔틀버스 운행을 실시해 서·북부 부산권의 19개교 1050명의 학생 참가가 가능하게 됐다.
자막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라이브 더빙’ 6편과 눈과 귀가 불편한 친구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상영이 2회 마련돼 있다.
각급 학교의 부산시 교육청지원 신청이 마감됐으며 유치원 뿐 아니라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의 친구들까지 비키를 알고 비키를 즐기기 위해 영화의전당 나들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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