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디자인’ 업무협약 체결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디자인은 학업에 대한 과도한 부담과 교내 경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스트레스 프리존’은 10대 학생이 직면한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휴식과 독서, 음악감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 게시판과 셀프 스트레스 프리존, 소셜 스트레스 프리존 등 다양한 활동과 환경이 마련돼있다. 2016년 신현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과 후원금 전달식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서울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전에 선정된 서울시 6개 학교에 스트레스 프리존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스트레스 프리존 사업에 필요한 인력·재원확보, 학생과 교사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 스트레스 프리존 설치를 도맡게 된다. 서울시는 스트레스 프리존 대상학교를 판별하고 면밀한 컨설팅을 통해 스트레스 프리존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태운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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