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 ‘엄마의 마음을 공략’ 영·유아 식자재 매출 상승 (사진=CJ)
국내 영·유아 식자재 시장은 가족 구조의 변화로 지난해 기준 약 1조 원 대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어린이집 평가인증제’의 확산과 더불어 자녀의 먹거리 영양과 위생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눈높이도 높아져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키즈 경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이상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 쿠킹클래스’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 먹거리 문화를 조성한 부분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6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아이누리 쿠킹클래스는 참여한 부모와 자녀들의 수가 1만 8,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CJ 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키즈 경로 신상품 출시, 시장조사 등의 마케팅 활동에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아이누리 체험단 1기’를 발족했다. 부모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품 체험 후기와 평가 등을 무기로 삼아 더욱 본격적인 영·유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영업마케팅파트 관계자는 ‘영·유아 식자재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크고 작은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서겠다’라고 밝혔다.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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