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남산 등 공원 13곳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들어선다.
22일 오전 10시 남산 석호정에서는 ‘건강 활쏘기’, 호현당에서는 과거 유생이 쓴 실내용 관모인 유건과 도포 차림으로 전통 인사법을 익히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남산 힐링숲에서는 호흡, 명상으로 마음을 다독이는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 노원구 경춘선숲길에서는 윷과 팽이 등 전통 놀잇감을 만드는 ‘자연공작교실’이 운영된다.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는 25~26일 ‘전래놀이 5종 릴레이 경주’가 펼쳐진다. 전래놀이 지도사와 함께 활쏘기, 자치기, 고무줄놀이, 전통 제기 등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게임놀이터, 예술동물원, 지라운드 등 체험형 전시가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 하는 ‘윷놀이 동네 선수권 대회’도 열린다.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놀이 관련 프로그램은 대부분 현장 참여로 이뤄진다. 기타 프로그램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장길태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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