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서캠프는 초·중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책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는 ‘도서관 추적놀이’와 협동심을 기르는 책 피라미드 쌓기, 2인 3각 등의 ‘책놀이 마당’,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생각을 모아 해답을 찾는 ‘도서관 속 보물찾기’, 그리고 나만의 창의적인 책을 만드는 ‘펩아트를 활용한 입체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구성됐으며 라온제나 연구회 사서교사들의 진행 아래 모두가 화합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책 축제의 장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대전도안중 1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는데 미션과 게임을 함께 하면서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구회 회장 문경희 교사(대전봉명초)는 “학생들의 열띤 분위기와 즐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며 서로 소통하고 책과 친근해지는 값진 경험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초·중학교가 연합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즐거운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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