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재미있는 노래와 함께 생생하고 실감난 목소리로 들려 주는 ‘달님의 모자’,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을 듣고 반복되는 말을 따라 하기도 하면서 즐거워했다. 그림책 듣기가 끝난 후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나 하고 싶은 일들을 나무 로켓에 그리고, 우주에 날려봄으로써 생각의 폭을 넓혀보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2학년 학생은 “그림책 읽는 것이 생생해서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4학년 학생은 “책을 읽어주시는 선생님 목소리가 좋고 책 내용이 이해하기 쉬웠다. 로켓에 내 이야기 담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장덕초 학부모 독서동아리 ‘글마루’ 학부모 회장은 “이번 그림책 콘서트를 통하여 학생들이 책을 읽고 관련된 활동을 함께 해 봄으로써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하고 책에 관한 관심을 상승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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