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문화체험캠프는 토론, 다도, 중국요리, 중국음악, 전통놀이, 중국 프로젝트의 6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지도교사, 중국 원어민과 협력교사 등 50여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전통 놀이 부스에서는 ‘공명등에 내 꿈을 싣고~’라는 주제로 우리 학생들의 꿈과 소원을 직접 글로 써보고, 날리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공명등은 천등이라고도 하며 삼국시대 제갈공명이 발명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현대 중국 사람들이 성공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공명등에 써 넣고 복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번 캠프의 특전으로 캠프활동 우수학생 50명을 선정해 무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중국현지체험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현지체험활동은 11월 중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천옥 무안교육청교육장은 "국제화 시대에 무안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워 인적, 물적 교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무안 학생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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