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시작한 힐링 도예교실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가족단위 신청을 받아 15가족 학생 15명과 학부모 15명 총 30명이 참가했다.
도예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겨울방학으로 나누어 2회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지만 각자가 너무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기에 서로 얼굴을 마주할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대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엄마와 함께하는 힐링 도예교실'의 프로그램은 흙을 만지고 주무르는 작업 속에서 엄마와 자녀가 소통하고 함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정을 느끼는 기회를 가진다.
천내초등학교는 프로그램 하나로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되어 모든 가정이 서로 간의 소통이 원활한 화목한 가정,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며 키울 수 있는 건강한 가족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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