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좋은이웃 플리마켓’은 작년에 개최되었던 ‘희망트리 플리마켓’에서 리뉴얼된 형태로써 ‘가치를 나누고 변화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진행된 굿네이버스의 대표 기부형 플리마켓이다.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만들었으며 올해 행사에는 개인, 소상공인, 기업 및 좋은이웃가게 회원 등 70여 개 팀이 셀러로 참가했다.
플리마켓에는 베이커리, 유아용품, 수공예품, 여성의류 등의 각종 제품이 진열되고 판매되었으며 특히 좋은이웃가게존에서 좋은이웃가게 회원들이 셀러로 참여해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들이 기부한 애장품들도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는 플리마켓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됐다. 당일 참여자들을 위한 체험존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번 클래스 참여비용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함께 기부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당일 참여자들은 플리마켓 내 여러 공간에서 촬영한 다양한 컨셉의 사진을 SNS에 올려 나눔 실천을 인증하기도 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돕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따뜻한 나눔 덕분에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각 지역 내 ‘좋은이웃 플리마켓’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좋은이웃 플리마켓’의 셀러로 참여한 이주리씨는 “작년에 이어 이번 플리마켓 행사에도 셀러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다른 플리마켓과 다르게 수익금이 기부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셀러로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네이버스의 이번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 지부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진주와 울산에서 다음 달 1일(일) 개최되며, 부산에서는 8일(토)~9일(일)과 15일(토), 제주 15일(토), 진천은 18일(화)에 진행된다.
박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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