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선 물론, 전국 단위로도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일반계 고등학교(일반고·자사고·특목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8년 전국 시도별·자치구별로 대학 진학률(국외 진학률 포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평균치 60.5%)이었다. 이어 경기(72.9%)와 인천(77.8%) 등 수도권 내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이 그다음으로 낮았다.
가장 높은 곳은 경북(89.4%), 전남·경남(86.9%), 충북(87.2%) 등이었다. 전국 시도별 평균은 77.2%다.
이 가운데 강남구가 46.7%로 가장 낮았다. 그 뒤를 서초구(49.7%)와 양천구(54.3%)가 이었다. 서울 내에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72.0%), 관악구(68.6%), 동대문구(68.2%) 순이었다.
최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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