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기관 진학사는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2018학년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들은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 문항이 선행학습 등의 사교육을 유발하는지 자체 평가해 매년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각 대학의 출제 경향이 드러나 향후 대입 전략을 세우는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진학사 분석에 따르면 2019학년도 주요대학의 제시문 기반 면접고사에서는 시사상식과 연결한 질문이 많이 나왔던 것이 특징이다.
논술고사에는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했다. 사회와 상경계열을 포함한 인문계열 논술고사의 주요 키워드는 Δ사회 Δ가치 Δ문화 Δ법치주의 Δ예술 등이었다.
이중 전년도와 비교해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는 '법치주의'와 '예술'이다. 두 키워드는 2018학년도 15개 주요대학 논술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법치주의는 2019학년도 성균관대, 숙명여대, 홍익대에서, 예술은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에서 논술고사 키워드로 활용됐다.
최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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