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뉴스] 교사단체 "교육부의 高大 입시 간섭은 부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507091416097798743e6153c143920840.jpg&nmt=29)
서울교사노동조합·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실천교육교사모임 등 33개 진보 성향 교육단체가 모인 '학교교육정상화를 위한 교육혁신연대'는 성명을 내고 "대학은 자율적으로 신입생 선발 방법을 결정할 (법적) 권리가 있는데, 교육부 핵심 인사가 고려대에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며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한 것은 실정법을 어기는 행위"라면서 "교육부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했다.
이들은 이어 "교육부는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당 간섭을 중지하고,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는 정책과 미래 교육에 대비하는 일에 더 힘을 쏟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작년 8월 대학들에 현 고1이 치르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능 위주 정시 선발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교육부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지난달 29일 고려대 정진택 총장을 만나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를 30%로 확대해달라"고 설득했다.
최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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