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뉴스] 냉동육 해동해 냉장육으로...학교급식 납품업자 구속](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507091846019118743e6153c143920840.jpg&nmt=29)
대전지검 형사2부는 대전시 특별사법경찰과 합동 수사를 통해 학교급식 재료인 육류를 부정한 수법으로 납품한 혐의(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으로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 A(63)씨를 구속 기소하고 B(58)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4년 8월부터최근까지 대전과 세종 지역에 유령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설립한 뒤 학교급식 전자입찰에 약 1만회 중복 투찰해 57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들이 식재료를 납품하는 대전과 세종 지역 학교 263곳에 냉동육 16만9천585㎏(19억원 상당)을 냉장육으로 속여 납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냉동육을 비위생적인 상태서 장시간 해동하면 세균의 급속한 번식을 초래해 자칫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최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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