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을사사화의 주모자를 처벌한다는 명종의 말에 분노하는 그를 다독이며 진정시켰다.
용상을 갈아엎을 준비를 하겠다는 엄청난 포부에 “어디 가서 자랑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이 남자가 내 남자라고”라며 그에게 애교를 보였다.
윤지민은 그동안 표독스럽고 독한 면모만 있던 정난정에서 부드러운 말투와 아련한 눈빛으로 180도 이미지를 바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무예청에서 거칠게 활시위를 당기며 모습을 드러낸 한정록은 과녁에 잘 꽂히지 않는 화살들로 어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쓰러진 문정왕후의 병을 충수염으로 진단한 후, 개복 수술을 주장하다 손가락이 부러진 이혜진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활을 들었던 것.
문정왕후의 수술을 하지 않으면 곧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정록과 이혜진, 한슬기는 정가익(이재윤)에게 명종(장정연)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고, 정가익은 이를 거절했다.
“주제 넘게 역사에 개입하지 말고”라는 정가익과, “우리가 여기 온 것만으로도 이미 개입한 거지”라는 한정록의 입장이 팽팽하게 부딪히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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