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PE&M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송재림은 극중 자유분방한 괴짜 남주완으로 분한다. 걸음걸이 하나에도 온갖 구설과 지적이 따라붙지만, 오히려 이런 관심을 즐기는 인물로, 황홀한 지휘 실력에 반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 남주완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홍이영(김세정 분)이다. 그는 팀파니스트로 내세울 이력도 없고 실력도 평범한 그녀를 흥미 있게 관찰하며 곁에 둔다고. 겉으로는 학교 선후배 사이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실타래처럼 엉켜있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또한 그는 1년 전 그날을 전부 잃어버린 홍이영의 기억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그녀가 기억하지 않길 바라고 있어 과연 남주완이 알고 있는 홍이영의 진실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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