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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 역의 연우진, 홍이영 역의 김세정, 남주완 역의 송재림, 하은주 역의 박지연은 각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분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흥미롭고 리얼하게 보여준다고.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캐릭터들이 서로 사랑하고, 질투하고, 의심하는 모습으로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놀란 표정으로 이들을 쳐다봐도 하은주는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상대방만 노릴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하은주(박지연 분)는 화려한 비주얼뿐 아니라 마음을 울리는 바이올린 연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만들었다.
워낙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모든 이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는 인물. 이에 소문이 무성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핫한 주목을 받고 있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율을 일으키는 바이올린 연주로 뭇 남성들을 울릴 하은주 역에 박지연은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은 처음이라 활을 잡는 것도 어려웠다"며 "의욕만 앞서서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음이 안 나와 당황했지만 꾸준한 연습 결과 바이올린다운 소리를 낼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악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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