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딸의 머리를 말려주던 최수종은 "아빠처럼 이렇게 머리를 말려주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딸이 이에 없다고 답하자 "그러니까 결혼하지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임원희는 관객들과 함께 연주하는 코너에서 김현철의 부름으로 무대 위에 올라가 남다른(?) 심벌즈 연주를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갑자기 이뤄진 상황에 긴장해 얼굴이 빨개진 것도 잠시, 군시절 쳄발로를 쳤던 기억을 떠올려 지휘하는 김현철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실수 없이 완벽하게 끝난 임원희의 연주는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수종의 애정표현은 여전하냐'는 MC들의 물음에 하희라는 "여전하다. 솔직히 좋지만 설레진 않는다. 최수종은 날 보면 계속 심장이 뛴다고 하는데 나는 '심장 안 뛰면 죽는다'고 말한다.
나는 남편이 좋은거지 설레진 않는다"고 솔직한 답변을 건네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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