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수는 스위스에 있는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혼자 돌아갈 수도 있다. 결혼식 못하고 돌아가도 실망하지 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왕수진 역시 짐을 싸는 제니한에게 "짐 너무 무겁게 싸지 말라. 사람 일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동주(김정현 분)와 최송아(안연홍 분)의 사랑 역시 꿀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이동주는 최송아에게 문자를 보냈다.
최송아는 엄마 지화자(윤복인 분)과 수다를 떨고 있었던 찰나. 이동주는 최송아에게 '밤 산책 가자.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보냈고, 이를 본 최송아는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엄마 지화자에게는 핑계를 대고 집을 빠져나왔다.
나오는 최송아를 보면서 이동주는 다시 한 번 반했고, 최송아에게 "너무 예뻐서 쳐다봤다"라고 고백하자 최송아는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는 최송아에게 이동주는 "왜 우냐"면서 당황했고, 최송아는 과거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칭찬이 인색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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