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09130344019873233fa3143121162107220.jpg&nmt=29)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지원금 전달식은 지난 6일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장휘국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박흥석 회장, 이재승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교직원들이 이날까지 모은 금액은 1041만 6050원이었으나 기탁 후에도 성금이 계속 접수돼 7일까지 모인 1091만 3050원을 오는 9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 교육감은 “위기의 순간에는 무엇보다도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생각들이 있겠지만 아이들만 바라보고 조금 불편하고 조금 힘겹더라도, 우리보다 더 힘겹게 이 난국을 헤쳐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달빛동맹인 두 도시는 국채보상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 4·19혁명, 2·28 민주운동,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애국정신을 공유하고 있으며 2009년 이후로 의료와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서로 마스크를 지원하고 광주에선 전국 최초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받아 치료와 설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