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건국대학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10152814064353233fa3143121162107220.jpg&nmt=29)
[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오는 2학기부터 ‘자기설계전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주전공 이외에 자신의 진로계획에 맞게 새로운 융합형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해 학점 취득과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기주도적,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다. ‘자기설계전공제’는 건국대의 대표적 미래형 교육과정인 ‘PLUS학기제’와 ‘융합모듈 클러스터’에 이어 선보인 교육혁신이다.
원종필 교무처장은 “전공과 커리큘럼, 학기 파괴와 더불어 이번 자기설계전공 도입으로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며 “추후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확대 운영해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부로 추진하는 자기설계전공제는 2020학년도 1학기 기준 2~8학기 재학생 중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지도교수와 전공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하면 2학기부터 교육과정으로 정식 개설되고 이를 이수하면 학위가 주어진다. 교육과정은 최소 60학점 이상을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 된다.
원 교무처장은 “2020학년도부터 시작하게 될 자기설계전공제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한 달간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이수하기를 원하는 전공을 모집했다”며 “자기설계전공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학생설계전공 교육과정은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해운 키즈TV뉴스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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