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은 외식업체들이 객관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주로 외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일종의 암행평가 방법인 미스터리 쇼핑은 일반 손님으로 가장한 모니터링 요원이 조사 매장을 방문해 음식, 청결·위생, 서비스 등 전반적인 수준을 조사하고 향후 개선해야 할 점을 제안한다.
이런 평가 특성상 회당 최대 천만 원대의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요즘처럼 외식업계의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활용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CJ프레시웨이의 프로그램이 빛을 발한다. 중소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실질적인 상생방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니터링에 참가하는 요원들은 영업사원, 상품 MD, 영양사, 위생 안전 담당자 등 다양한 직무의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로 고객사의 타깃에 맞는 성별과 연령을 고려해 선발된다. 본사 가이드라인 및 평가 항목과 방법 등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뒤 조사를 진행하며, 이후 CJ프레시웨이 영업전략팀에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이성희 CJ프레시웨이 부장은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전국 가맹 및 직영점 등 어디서든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어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본사 및 가맹점이 오로지 점포 운영과 매출 확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중소 외식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신메뉴 개발 및 메뉴 컨설팅은 물론 원가절감 방안, 점포 안전·위생 교육, 제2 브랜드 제안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영선 키즈TV뉴스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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