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훈 물리학과 교수, 김선민 기계공학과 교수, 권순조 생명공학과 교수,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 양회창 화학공학과 교수, 사진=인하대학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14191518066253233fa314327115186235.jpg&nmt=29)
[ 정종훈 물리학과 교수, 김선민 기계공학과 교수, 권순조 생명공학과 교수,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 양회창 화학공학과 교수, 사진=인하대학교]
정종훈 물리학과 교수가 주관 연구책임을 맡은 ‘마찰 대전 기초 연구실’은 이민백, 이규태 물리학과 교수와 위정재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마찰 대전은 2000년 이상 오래된 물리 현상이지만 아직까지도 그 근본 원리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연구 주제다. 나노 스케일에서 기계·전기·열적 특성과 실시간 비선형 광학, 광전자 분광 분석을 통해 마찰 전하의 근원과 전달 원리 등을 연구한다.
이어 ‘산소 제어 및 병렬 혈액순환 미세유체 시스템 기반복합 장기칩 연구실’은 김선민 기계공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권순조,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 경희대 기계공학과 허윤정 교수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팀은 간, 신장과 같은 서로 다른 장기 조직을 하나의 혈액순환 모사 시스템으로 구현해 복합 장기 칩을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소 관련 질병 모델을 만들고 질병 기전, 약물 테스트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이 가지고 있는 미세유체 시스템 내부에 산소 농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체내 산소 분압까지 모사할 수 있어 기존 모델보다 생체 모사도를 더욱 높인 복합 장기 칩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는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 동안 연간 최대 5억 원을 지원받는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이다. 전문 분야에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육성·지원하며 신기술 개발과 신진 연구자 육성을 위해 올해 100개 연구실을 선정했다.
황해운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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