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문화유산과 과학(Cultural Heritage and Science)'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앞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문화유산 분야에서 미래를 개척하고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도시, 보존·복원, 디지털 문화유산 등 문화유산 분야의 최신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유산과과학을 융합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17년부터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보존·복원을 위한 역량 강화'란 주제로 문화유산 분야의 국내 최초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국제학술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 전통 재료와 기술공법의 조사연구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수리·복원의 해외 연구사례에 대한 결과물을 발표한다.
국제학술포럼은 총 3부의 발표로 구성됐다.
1부 발표는 '문화유산과 과학'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웨버 은도르(Webber Ndor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다.
2부 발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 아시아·태평양 전통재료와 기술공법의 조사연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대한 결과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진이 발표한다.
3부 발표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대한 해외 연구사례를 발표한다.
이 발표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수리·복원 관련 신규 연구자 발굴·지원과 협력을 위해 마련한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신규 연구지원 사업이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국제학술포럼을 통해 앞으로도 문화유산과 과학, 문화유산 보존·복원·활용에 대한 미래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문화유산 분야 교육·연구에서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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