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찾아가는 숲속교실'은 지난 6월 시범 실시한 다압중학교에 이어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제철초등학교, 진상초등학교, 중마초등학교, 봉강초등학교 등 4개 학교 5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숲해설가 4명을 활용해 대상학교별 숲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며 해설가 1인당 15명 내외로 조를 편성해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숲속교실 확대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지역 내 조성된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실태조사를 통해 병충해 방제, 전정, 제초작업 등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학교 숲속교실 운영 수요조사를 거쳐 최종 4개 학교를 선정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 산불,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우려된다"며 "이번 숲속교실을 통해 숲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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