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홍대 거리에 활기를 더할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홍대 걷고싶은거리 협동조합(회장 박세권)이 주최, (사)마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송성근)가 주관한다.
‘할로윈 페스티벌 in 홍대’는 할로윈 버전의 홍대 버스킹 축제다. 홍대만의 버스킹 감성에 할로윈의 축제 분위기를 결합해 할로윈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올해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할로윈의 밤, 가장 빛나는 Spotlight’다. ‘할로윈 페스티벌 in 홍대’ 이창환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부족했던 뮤지션과 대중에게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비대면 버스킹’과 ‘언택트 런웨이’로 구성된다. 홍대 라이브공연장에서 생중계되는 비대면 버스킹에는 프리패스, 소울크라이, izi(오진성), 플로리아, 클럽소울, 전철민, 카진, 레아 등이 출연한다. 아이돌그룹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보컬리스트, 밴드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언택트 런웨이’에서는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통해 관객이 온라인으로 자신의 할로윈 코스튬을 뽐낸다. 할로윈을 맞이해 개성을 표현한 참가자에 주목함으로써 무대와는 다른 느낌의 스포트라이트를 선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최라는 이례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관객과 LCD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현실 속에서 소통의 장을 제공할 ‘할로윈 페스티벌 in 홍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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