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은 지난 6월 “60대의 나이에도 예뻐 보이고 싶고 예쁜 옷을 입고 싶은 건 여자의 로망이”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현재까지 10kg가량을 감량해 많은 이들의 응원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김영란은 17일 건강한 근황을 알렸다. 그는”체중감량을 성공하며 100세 시대에 걸맞게 인생을 더 활기차고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된 것 같다”며 “60대라고 포기하고 ‘그냥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무슨 다이어트야’ 라는 생각 보다는 건강하고 행복해야 내 가족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도 다양한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우선 30대 딸이 55사이즈를 입는데 지금은 딸과 옷을 같이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라인이 정말 많이 줄어 예쁜 옷들을 마음껏 입을 수 있다고 고백했다.
또, 감량 후 주변에서 ‘젊어졌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그다. 그는 “촬영장에서 스탭 중 한 분이 내 뒷모습을 보고 예쁜 사람이 서 있는데 30대인줄 알았다고 하더라.”며”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얘기를 해서 ‘뒤태 30대’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체중 감량 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전했다.
한편, 김영란은 지난 10월 헬스케어 기업의 체중감량 CF를 공개했다. 당시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에 얼굴라인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모두 뒤로 빗어 넘긴 파격적인 올백 헤어 스타일로 변신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현재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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