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리뷰 시장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대부분 공동구매나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수익을 내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위글'은 자사에 입점해 있는 제품을 소유한 소비자가 해당 제품으로 짧은 영상을 찍어 올리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판매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보다 오픈 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을 소유한 소비자가 즉 '위글러'다. '위글러'가 애플리케이션(앱)에 입점한 상품을 30초 내외의 짧은 리뷰 영상으로 올리면 소비자는 해당 영상을 보고 제품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위글러’의 리뷰 영상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수익은 위글과 판매자, 리뷰어가 공유하게 된다.
리워드 형태로 수익을 제공받는 리뷰어는 보다 솔직한 후기를 제작하게 되고, 판매자는 소비자의 리얼 리뷰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 역시 실제 구매자의 꼼꼼한 영상 리뷰를 바탕으로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어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글의 이상록 대표는 "위글은 앞서 9월 베타서비스를 선공개 한 이래로 커머스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안드로이드, iOS 베타 서비스 이후 앱 통합 다운로드가 50,000을 돌파하였으며, 리뷰영상을 올린 위글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성공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라며 "위글러들의
활동에 힘입어 현재 위글에는 700개가 넘는 업체가 입점해 있고, 이번 iOS 정식 서비스 런칭을 통해 더 많은 제품과 위글러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 '위글'은 iOS 정식 서비스 런칭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통해, 11월 30일까지 가입한 신규 가입자에게 제품 구매 시 바로 사용 가능한 3,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